[스타크래프트2] 대피
안녕하세요.
월요일이지만 저는 주말에도 출근을 한 관계로 월요병이 없기는... 퇴사하든지 해야겠어요.
어쨌든 오늘도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봅니다.
저번 임무 이후 무사히 히페리온에 탑승하였습니다.
맷 호너가 종족 전쟁 이후로 잠잠했던 저그 군단이 갑자기 총공격을 시작했다고 소식을 전합니다.
아직 캠페인 초반이여서 일부 기능이 잠겨 있지만 히페리온에 탑승한 만큼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함교에서는 다음 미션을 수행하거나 맷 호너와 대화할 수 있으며,
무기고에서는 자금을 투자하여 무기고 콘솔에서 업그레이드를 수행하거나 스완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함교에서 임무 선택을 하면 이제부터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미션 순서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미션 서순에 따라 해금되는 유닛이나 일부 대화가 달라질 뿐 전체적인 맥락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아그리아 행성의 대피 미션을 선택하였습니다.
아리엘 핸슨 박사의 구조 요청 신호를 받아서 거주민들을 저그로부터 대피시키는 임무입니다.
미션을 시작하면 화염방사병 2명과 의무관 2명으로 시작합니다.
도로를 따라 전진하면 저글링들이 돌진하나 상성상 우위인 화염방사병으로 열심히 구워줍시다.
기지에 도착하기 전에 맵 구석에 자원 덩이가 놓여 있으니 챙겨가줍시다.
기지에 도착하면 핸슨이 기지 제어 권한을 넘겨주면서 거주민들을 무사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얼른 건설 로봇에게 일을 시키고 발전을 해줍시다.
잠시 후 거주민들을 병력 수송 장갑차에 싣고 출발합니다.
출발 시점은 플레이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인이 전부 탑승하면 출발합니다.
장갑차가 가는 길목을 병력으로 잘 막아주면 미세하게나마 출발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는 길목에 저그 무리가 방해를 하니 호위 병력을 같이 붙여야 합니다.
친절하게도 저그 병력이 지나가는 길목에 벙커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미리 벙커에 해병 및 화염방사병을 넣고 대기시키면 매 웨이브마다 몰려오는 저그를 조금 더 수월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그 병력에 장갑차가 파괴되어도 탑승한 거주민들이 전멸하는 건 아니고 뛰어서 우주공항까지 갑니다.
참고로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거주민이 20명 이상 사망할 경우 미션 실패입니다.
보조 임무로 3개의 번데기를 찾는 것이 있습니다.
번데기를 찾으면 각각 저그 연구 점수를 1씩 올려줘서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되니 모두 찾아주도록 합시다.
번데기는 우주 공황 근처, 3시 협곡, 9시 지역 언덕 아래에 있습니다.
3시와 9시 번데기는 소수의 저그 병력이 지키고 있으니 약간의 병력을 동원하여 가주면 됩니다.
장갑차는 총 5번 출발하며 나중으로 가면 뮤탈리스크 같은 공중이나 낙하 주머니로 떨어지는 병력, 땅굴벌레까지 동원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장갑차를 따라 해병, 의무관을 다수 호위하며 보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무사히 거주민을 우주선으로 보내면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과 함께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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