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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기존의 원자로를 지어보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익스페리멘탈로 올라가면서 새롭게 유동체 원자로가 등장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그냥 유동체 원자로라고 할게요...

기존의 원자로 방식은 설계가 너무 쉽다고 생각한 건진 몰라도 원자로를 좀 더 현실적으로 구현되게 만들었습니다. GregoriusT 네이놈...

유동체 원자로는 현실과 비슷하게 연료봉이 직접 EU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핵발전을 하면서 나오는 열(hU)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존의 원자로는 EU를, 새로운 유동체 원자로는 hU를 생산합니다.

물론 유동체 원자로가 제작하기 복잡한 만큼 효율은 더 높습니다.


그럼 한번 제작을 해볼까요?


먼저 납 판 5개와 돌 4개로 RPV-원자력 압력 용기를 제작해 주세요.

돌 대신 화강암, 섬록암, 안산암도 됩니다.

이 블록으로 기본적인 원자로의 기반과 벽면을 쌓습니다.

고로 수십개의 RPV-원자력 압력 용기 블록이 필요합니다.


RPV-원자력 압력 용기 8개와 나무 다락문으로 RAH-원자로 진입 해치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록을 통해 원자로의 발전량이나 상태, 온도 등을 알 수 있고 연료봉이나 부품을 넣거나 뺄 수 있습니다.

원자로 하나당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RPV-원자력 압력 용기 8개와 통합 유동체 셀로 RFP-원자력 유동체 포트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록으로 냉각수를 주입하고 고온 냉각수를 뺄 수 있습니다.

원자로 하나당 2개 정도면 적당합니다.


RPV-원자력 압력 용기 8개와 레드스톤으로 RRP-원자력 레드스톤 포트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레드스톤 신호를 줌으로서 원자로 가동을 키거나 끌 수 있습니다.

원자로를 작동시킬려면 하나 정도는 있어야겠죠?


그럼 준비를 끝마쳤다면 제작해 봅시다.


먼저 원하는 곳에 5×5 크기로 RPV-원자력 압력 용기를 배치해 주세요.


그리고 가운데에 원자로와 반응로를 배치해 주세요.


그리고 가운데가 비어 있도록 □자 모양으로 RPV-원자력 압력 용기를 쌓아 주세요.

이 때 모서리를 제외한 곳에 RAH-원자로 진입 해치나 RFP-원자력 유동체 포트, RRP-원자력 레드스톤 포트를 대신 배치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RPV-원자력 압력 용기로 천장을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최종적으로 5×5×5 크기의 원자로가 됩니다.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면 RAH-원자로 진입 해치를 눌러볼까요?


앗, 기존의 원자로하고는 다른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GUI가 나왔어요.

걱정 마세요. 친절하게 설명해줄게요.

1 : 냉각수 셀을 넣는 곳입니다.

2 : 현재 원자로 내의 냉각수의 양을 표시해 줍니다.

3 : 빈 유동체 셀이 나오는 곳입니다.

4 : 빈 유동체 셀을 넣는 곳입니다.

5 : 현재 원자로 내의 고온 냉각수의 양을 표시해 줍니다.

6 : 고온 냉각수가 담긴 셀이 나오는 곳입니다.

7 : 연료봉이나 각종 부품을 넣는 곳입니다.


발전 방식은 비슷합니다. 다만 EU 대신 hU를 생산할 뿐이죠.


이제 준비가 다 되었다면 RRP-원자력 레드스톤 포트에 레드스톤 신호를 주세요.


그러면 이제 핵발전을 하면서 hU를 생산하게 됩니다.

정확히는 열 통풍구가 열을 받아야 hU를 생산합니다.

연료봉만 배치하시면 원자로면 열받아서 녹아내립니다.


혹시 유동체 셀로 냉각수를 주입하고 고온 냉각수를 빼내는 것이 너무 번거로우시다고요?


바로 이럴 때 RFP-원자력 유동체 포트가 필요합니다.

굳이 유동체 셀을 사용할 필요 없이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우클릭하면 이렇게 아주 간단한 GUI가 나오는데 들어가는 아이템은 2가지 뿐입니다.

바로 유동체 풀링 업그레이드와 유동체 이젝터 업그레이드

유동체 풀링 업그레이드를 넣으면 주변의 기계에서 알아서 냉각수를 가져오고

유동체 이젝터 업그레이드를 넣으면 알아서 고온 냉각수를 받을 수 있는 주변의 기계로 보냅니다.


혹은 아주 간단하게 다른 모드의 파이프를 사용해서 연결해도 됩니다.

왜 인더스트리얼크래프트는 파이프가 없는가???


핵발전은 열심히 했는데 나오는 것이라곤 고온 냉각수밖에 없습니다.

이걸로 어찌해야 하냐고요?


유리 4개와 통합 유동체 셀 2개, 철 케이싱 2개와 열전도체로 액상 열 교환기를 제작해 주세요.

바로 이 기계를 통해서 고온 냉각수에서 hU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온 냉각수 뿐만 아니라 용암을 넣어서도 hU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액상 열 교환기의 모습

다른 HU를 사용하는 기계와 같이 주황색 면이 있으며 이 면으로만 hU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클릭하면 이러한 모습이 나오는데 안에 열전도체를 넣고 고온 냉각수를 넣으면 hU를 생산하면서 냉각수도 나옵니다.

이 냉각수는 다시 원자로에 넣어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에 냉각수가 꽉차면 hU 생산을 멈춥니다.


이제 이렇게 나온 hU를 그대로 스털링 발전기에 넣으면 EU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액상 열 교환기 - 증기 보일러 - 증기 터빈 - 키네틱 발전기를 이용하면 EU를 좀 더 효율적으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먼저 얻은 hU를 증기 보일러와 연결해서 증기를 뽑아내세요.

이 때, 중요한 점은 압력을 220바 이상으로 맞춰서 과열 증기를 생산하세요.

그냥 증기를 사용하면 200kU를 생산하지만 과열 증기를 사용하면 한번에 400kU + 200kU = 600kU를 생산하게 됩니다. 고로 발전량도 3배

자세한 증기 보일러 사용법은 hU편 공략을 살펴보세요.

4kU당 1EU를 생산하니 과열 증기를 사용할 경우 100EU/t + 50EU/t = 150EU/t을 생산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꾸  남은 증기가 안에 쌓여서 보일러가 폭발하신다고요?


통합 유동체 셀 4개와 철 케이싱 3개, 기계 케이싱과 전자 회로로 냉각기를 제작해 주세요.


냉각기를 증기 터빈에 붙여주세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남은 증기를 증기 터빈에서 가져옵니다.


냉각기는 별다른 장치와 전력을 주지 않아도 증기 100mB증류수 1mB로 바꿔줍니다.

그러나 안에 열 통풍구를 넣으면 좀더 빠른 속도로 증기를 증류수로 변환시켜줍니다.

또한 결과물로 나온 증류수는 통합 유동체 셀을 넣어서 받아가거나 유동체 이젝터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꺼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온 증류수를 다시 증기 보일러에 넣어서 자동화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


글로 읽는 것보다는 직접 해보시는 것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유동체 원자로에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남은 것은 커다란 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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