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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 연휴도 막바지여서 매우 우울하네요... 아흙

그나저나 마지막 발헤임 글과의 약간 공백이 있었던 것 같지만 너그럽게 넘어가도록 합시다.

 

 

묘소나 월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러한 베그비실 엘더 비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치를 등록하면 미니맵에 엘더의 제단 위치가 표시됩니다.

 

엘더의 제단에 도착하면 이러한 모습이 있습니다.

중앙에는 고대의 그릇이 있으며, 옆의 비석에는 '그들의 새끼를 불태워라'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말을 빙빙 돌려서 하는데 대충 고대 씨앗 3개를 고대의 그릇에 사용하면 보스인 엘더가 소환된다는 뜻입니다.

그럼 고대 씨앗은 어디서 구하냐?

 

검은 숲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굉장한 자주색 오라를 뿜는 구조물이 있는데 바로 이것이 회색 난쟁이 스포너입니다.

스포너답게 접근할 경우 회색 난쟁이 시리즈를 잔뜩 스폰시키니 주의하도록 합시다.

회색 난쟁이 스포너를 파괴하면 고대 씨앗을 드랍하니 요령껏 철거해주도록 합시다.

구조물이지만 의외로 활로도 쉽게 철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고대 씨앗 3개를 들고 고대의 그릇에 상호작용하면 굉장한 포스를 내뿜으며 소환됩니다.

 

엘더
체력 2500
공격력 짓밟기: 60 (타격)
줄기 발사: 35 (관통)
뿌리: 55 (타격)
드롭 엘더의 트로피
늪지대 열쇠

물론 보스는 여러분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얼른 두들겨 패주도록 합시다.

나무가 컨셉인 보스답게 불에 약한 특성이 있으니 불 화살로 열심히 공격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은 근접전만 하겠다면 횃불을 들고 공격하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첫 번째 패턴으로 플레이어가 멀리 있을 경우 줄기를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을 합니다.

맞으면 아프지만 다행히도 지형지물에 막히므로 제단 주변에 있는 기둥을 잘 활용하면 쉽게 회피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패턴으로 플레이어가 엘더 근처에 있을 경우 플레이어를 짓밟는 공격을 합니다.

당연히 깔리면 매우 아프니 얼른 거리를 벌려 줍시다.

 

세 번째 패턴으로 플레이어 주변에 뿌리를 소환합니다.

소환된 뿌리는 움직이지는 않지만 근처에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내리치는 공격을 하니 자리를 벗어나도록 합시다.

다행히도 소환된 뿌리는 처치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소멸합니다.

 

엘더를 처치할 경우 엘더의 트로피와 늪지대 열쇠를 드랍합니다.

엘더의 트로피도 마찬가지로 스폰 지역의 제단에 바치면 버려진 자의 힘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엘더의 능력은 벌목 능력 강화라는 다소 잉여한 능력을 획득합니다.

다만 벌목 뿐만 아니라 나무 타입 적에게도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소소한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늪지대 열쇠는 늪지대의 침수된 지하실 문을 열 수 있는 던전 입장권입니다.

 

그러하니 다음 시간은 늪지대에서 계속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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