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테라리아)/칼라미티

[칼라미티] 여정의 시작

강코 2024. 3. 17. 19:57

안녕하세요.

즐겁게 테라리아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칼라미티 모드를 적용한 상태로 새 캐릭터로 시작하면 스타터팩이 인벤토리에 추가됩니다.

우클릭으로 열 경우

 

무수한 아이템이 인벤토리에 추가됩니다.

각종 직업별 무기에 포션까지 재앙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게 초반부터 아낌없이 퍼줍니다.

직업별 무기가 추가되니 직업 고정 컨셉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만약 월드 난이도가 전문가 이상 난이도일 경우 우측 상단을 보면 칼라미티 모드 전용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칸은 일반 난이도이며, 두 번째 칸은 리벤전스 난이도로 칼라미티 모드가 의도한 어려운 난이도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칸은 데스 난이도로 리벤전스가 너무 쉬운 사람들을 위한 난이도로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나 리벤전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더욱 어려운 난이도입니다.

 

참고로 해당 글은 리벤전스 난이도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리벤전스 이상 난이도일 경우 상단에 이러한 게이지 2개가 생깁니다.

상단은 분노 게이지로 근처에 적대적인 몬스터가 있을 경우 조금씩 차오르며, 다 찰 경우 '분노 모드' 키를 사용하여 버프를 얻을 수 있고 분노 버프는 일정 시간 동은 공격력이 35% 증가하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분노 모드' 키가 무엇이냐고요? 당장 키설정 창에 가서 '분노 모드' 키를 할당해주고 오시면 됩니다.

하단은 아드레날린 게이지로 보스 소환 후 조금씩 차오르며, 피격당할 경우 게이지가 리셋되므로 맞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아드레날린 게이지가 다 찰 경우 '아드레날린 모드' 키를 사용하여 버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드레날린 버프는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이 무려 200% 증가하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아드레날린 게이지가 다 찬 상태로 피격 시 피격 데미지가 감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초반은 일반 테라리아와 동일하게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주변 나무를 벌목하고 필요하면 집을 짓거나 사막가서 선인장 세트를 맞추든지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리벤전스 이상 난이도일 경우 일반 몬스터도 패턴이 묘하게 어려워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된 적으로 지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몬스터인 울프럼 시리즈입니다.

처치 시 울프럼 금속 조각을 드랍하며, 해당 아이템으로 서머너 계열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지상 사막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몬스터인 니드리언입니다.

워터볼트같은 발사체로 공격하며, 블록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처치 시 튼튼한 화석을 드랍하며, 잡몹치곤 체력이 비교적 높아서 극초반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지하나 대동굴에서 볼 수 있는 크롤러입니다.

보석 종류별로 있으며, 처치 시 해당 보석과 낮은 확률로 악세서리 아이템인 스커털러의 보석을 드랍합니다.

근처에 다가가거나 공격할 경우 빠른 속도로 도망가는 행동을 보입니다.

 

그 외에도 칼라미티에 여러 구조물이 추가됩니다.

몇몇 구조물에는 상자가 있어서 전리품을 챙길 수 있습니다.

 

던전 방향으로 맵 끝으로 가면 일반 바다 대신 유황 바다가 있으며, 사막 지하 깊숙한 곳으로 내려가면 침몰한 바다 지형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이런 생물군계가 있다 정도만 알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칼라미티에서 추가하는 무기 분류로 근접(트루 밀리 포함), 원거리, 마법, 소환수 뿐만 아니라 로그가 추가됩니다.

즉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 서머너, 로그로 총 5개의 직업이 있습니다.

다른 직업군과 마찬가지로 전용 방어구 및 장신구가 존재합니다.

 

로그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용 방어구 착용 시 스텔스 게이지가 형성됩니다.

스텔스 게이지는 무기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충전되며, 가만히 서 있을 경우 빠른 속도로 충전됩니다.

스텔스가 다 찬 상태로 로그 무기를 사용할 경우 큰 데미지와 함께 무기별로 전용 특수 공격이 나갑니다.

 

그 외에도 무수한 추가 사항이 있지만 나머지는 여러분이 직접 탐험해서 알아보도록 하고, 다음 시간에는 첫 번째 보스를 잡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